양산중학교 학생들이 소방대원 희생과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지난 9일 양산중학교 교사와 학생 5명이 중앙119안전센터를 깜짝 방문했다. 직접 작성한 편지와 동영상을 전달하며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인데, 이날 자리에 함께한 소방대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에는 “덕분에 하루하루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소방공무원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가 빼곡하게 쓰여 있었다. 또 편지와 함께 QR코드를 이용해 직접 만든 동영상도 전달했다. 동영상에는 양산중학교 2학년 6반 학생들이 ‘Thank you for the music’이라는 노래를 직접 부르며, 소방대원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박정미 양산소방서장은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와 영상으로 직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언제나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중학교 교사와 학생 5명이 중앙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