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양산시선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양산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양산시선대위/사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양산시선대위가 15일 양산시의회 청사 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양산지역 6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양산 을)과 이재영 양산시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남도의원과 양산시의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양산지역 공약은 ▶부산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웅상선 광역전철 조기 착공 ▶KTX 물금역 정차 적극 지원 ▶통도사와 회야강을 품은 명품휴양도시 양산 ▶양산부산대병원과 연계한 동남권 의ㆍ생명특화단지 조성 ▶국도35호선 하북~가산1 구간 대체도로 건설 검토 ▶녹지축 조성과 축사 이전,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한 악취 문제 해결과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 전신주 문제 해결 등이다. 특히, 양산시민 염원이던 웅상선 조기 착공을 1번 공약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웅상선의 경우 조기 착공뿐만 아니라, 광역전철이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4기 민주정부에서 양산은 통도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위치해 김해 봉하마을처럼 해마다 수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위원장도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공약이 실현되면 양산지역이 활기찬 경제에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해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산업, 문화관광, 의료바이오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