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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Car멜레온’ 경남 누빈다..
교육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Car멜레온’ 경남 누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2/18 09:33 수정 2022.02.18 10:12
경남도교육청, 13t 트럭 특별 제작
목공공예 등 창의융합형 수업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17일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카멜레온’을 공개했다. [경남도교육청/사진 제공]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꿈을 실은 카(Car)멜레온’이 4월부터 경남 곳곳을 누빈다. 경남도교육청은 17일 ‘카멜레온’을 공개하고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사업 시작을 알렸다.

카멜레온이라 이름 붙인 이 차량은 경남도교육청이 5억원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3t 규모 트럭이다.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이 차량은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020년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어진 학교와 마을학교 체험 기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카멜레온을 기획했다. 카멜레온은 농ㆍ산ㆍ어촌지역 작은 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학생 중심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또, 마을 주민과 마을 교사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마을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카멜레온’ 내부. [경남도교육청/사진 제공]

카멜레온 프로젝트 수업을 희망하는 학교는 3월 중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전담 코디네이터와 소통 후 4월부터 학교 현장 방문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꿈을 실은 카멜레온이 농ㆍ산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을학교, 행복학교, 행복마을학교, 행복교육지구를 촘촘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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