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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자립카페’ 수익금 전액 기부..
기부·기탁

양산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자립카페’ 수익금 전액 기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2/21 11:25 수정 2022.02.21 13:38

양산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자립카페’는 운영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애육원에 기부했다. [양산행복교육지구/사진 제공]


양산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자립카페’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빵과 음료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만1천240원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애육원에 기부했다.

‘청소년 자립카페’ 프로젝트는 양산행복마을학교 청소년 자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가운데 제과ㆍ제빵을 배우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에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양산행복마을학교 4층 다모임방에서 운영했고,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10명의 청소년은 오전에는 마을교사 지도로 식빵, 버터롤, 소보로빵, 피자빵, 단팥빵을 만들고, 오후에는 갓구운 빵과 음료를 판매했다.

카페 운영은 청소년끼리 회의를 통해 역할을 나누고, 메뉴판 만들기부터 서비스 제공, 계산, 뒷정리까지 모두 도맡아서 진행했다.

자립카페부터 애육원 동행까지 함께한 이세련 학생(양산여중3)은 “자립카페를 통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기부활동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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