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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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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두 번째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5만원, 4월 초 현금 지급 검토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2/21 14:35 수정 2022.02.21 14:44
양산시, 182억원 편성해 시의회 제출

2020년 9월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양산시민신문/자료 사진]


양산시가 시민 1인당 5만원을 주는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형 외 양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두 번째 지원으로, 이르면 4월 초부터 지급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6천128억원을 편성해 17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88억원 증가한 1조4천521억원, 특별회계는 6억원 증가한 1천607억원 규모로, 본예산 대비 4.5% 늘었다.

이 가운데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18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생활 안정을 되찾기 위해 시민 1인당 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2020년 9월 첫 지급에 이어 두 번째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양산에 거주하는 0세 이상 모든 시민과 결혼이민자로, 35만7천여명에 달한다. 지급방식은 온누리상품권과 양산사랑카드(선불카드)로 지급했던 1차 때와는 달리 현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통한 ‘현금’ 지급을 검토 중”이라며 “내달 초 예정된 제18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이 통과하는 대로 이르면 4월 초부터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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