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택 아닌 필수”..
사회

양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택 아닌 필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2/22 10:43 수정 2022.02.22 11:25
상북면 주택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주택용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54분께 상북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이웃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 집 주변을 살피다 맞은편 주택 담벼락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주변 주민에게 119 신고 요청을 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안전하게 진화됐다.

현장 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현장 근처에서 있던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470만원 정도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정미 양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평소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발생 때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