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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한다”… 김두관 의원, 서명운동 ..
정치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한다”… 김두관 의원, 서명운동 개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3/14 09:26 수정 2022.03.14 10:00
지방선거 승리와 당 쇄신 위해 절실한 요구

김두관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윤호중 비대위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빗발쳤던 의원총회 하루 만에 이재명 비대위 출범을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은 12일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와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일 김 의원이 SNS를 통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를 언급하고, 의원총회에 참석한 다수 의원이 윤호중 비대위를 반대한 지 하루 만이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비대위를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지만, 투표는 하지 않았다”면서 “당권 욕심에 민심과 국민이 민주당을 외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성 정당을 만들 때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 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 원인을 제공했던 윤호중 비대위원장으로는 위기 수습과 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꼬집으며, 당 지도부에 “다시 한번 이재명 상임고문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날 곧바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와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가 절실하다”며 “많은 분께서 당 혁신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와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서명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링크는 김 의원 페이스북에 게시돼 있다. 수집한 개인정보는 목적 달성 후 안전하게 파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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