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건조한 날씨 논ㆍ밭두렁 소각 ‘주의보’ 발령..
사회

양산소방서, 건조한 날씨 논ㆍ밭두렁 소각 ‘주의보’ 발령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3/17 09:30 수정 2022.03.17 09:46

양산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에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을 통한 화재 위험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양산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면서 논ㆍ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조한 날씨에 해마다 반복적으로 하는 논ㆍ밭두렁 소각은 들불ㆍ산불로 확대돼 인근 산이나 민가 등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무분별한 소각행위가 119 신고로 이어져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를 불러오고 있다.

<경상남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르면 산림 인접지역과 논ㆍ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사람은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ㆍ장소ㆍ사유 등을 담당 소방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예방순찰 등 대비태세를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논ㆍ밭두렁 화재가 산불화재로 번지는 것을 대비해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