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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영심비 페스티벌’… “캠퍼스도 레트로 열풍”..
교육

영산대 ‘영심비 페스티벌’… “캠퍼스도 레트로 열풍”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3/25 17:25 수정 2022.03.25 21:46
옛 분식점ㆍ만화방ㆍ사진관 콘셉트 부스 ‘눈길’

28일부터 열리는 영산대 '영심(心)비 페스티벌' 포스터. [영산대/사진 제공]

대중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레트로(Retro) 열풍이 봄맞이 대학축제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28일부터 나흘간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심(心)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영심비 페스티벌 콘셉트는 ‘레트로 캠퍼스’로, 주제는 ‘그해 봄, 영산이 전해 봄’이다. 영심비는 ‘내 마음에 영산대, 가성비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해운대캠퍼스는 D동과 A동 사이에 레트로 부스 10개를 운영한다. 맛나분식, 희망사진관, 영산만화방, 영이네 꽈자점, 약속다방, 똘이네 문방구 등 이름부터 개성이 넘친다. 학생들은 부스를 돌며 받은 ‘동전딱지’를 모아 먹거리 등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여기에 부스별로 무료 폴라로이드 촬영, 달고나, 뽑기, 제기차기, 가상현실(VR) 체험, 심리검사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다. 이와 함께 진로ㆍ창업상담, 해외취업상담도 진행돼 내실을 기했다.

같은 기간 양산캠퍼스 코스모스관 앞에도 행사 부스를 마련한다. 달고나, 제기차기, 타로카드, VR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청년고용정책과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타로카드를 통해 취업상담을 진행,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는다.

또, 총학생회는 28일 다양한 동아리를 홍보하는 ‘동아리 길거리제’를 진행한다. 30일에는 ‘봄축제’를 열고 OX퀴즈와 림보, 초성게임, 동아리 공연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해운대캠퍼스와 양산캠퍼스를 하루 4~5차례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에서 배움은 전공교육뿐만 아니라 선ㆍ후배, 교수와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영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성과 의지를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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