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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조 예비후보가 양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대조 예비후보 선대위/사진 제공] |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49, 민주)이 양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 젊고 새로운 후보가 양산을 혁신하고 시민 대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양산의 정치는 아빠 찬스와 친인척, 측근 등 각종 부정과 비리 의혹으로 얼룩졌고, 문제를 풀어야 할 의회는 고소ㆍ고발이 난무하고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갈등을 풀어야 할 정치가 갈등을 키우고 민생은 뒷전이었다”는 말로 부끄럽고 잃어버린 4년의 세월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양산 정치판을 이번 선거 과정에서 확실하게 세대 교체해야 한다”며 “양산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인 만큼, 젊고 전문성 있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시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산시의원과 서형수 국회의원 비서관, 서울대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영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정에서 많은 정책 아이디어와 시야를 넓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왔다”며 “양산의 미래 비전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기에,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양산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