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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 시동 건다..
정치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 시동 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3/29 12:51 수정 2022.03.29 14:25
특별법 제정 위한 토론회… 김두관 “메가시티 추진 동력 기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방향과 과제’ 토론회 포스터. [김두관 의원실/자료 제공]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31일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법 제정을 중심으로 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재수ㆍ최인호 국회의원, (사)자치분권연구소, 부울경 메가시티 포럼이 함께 주최한다.

현재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ㆍ울산ㆍ경남 특별연합으로 정식 행정기관 명칭을 결정하고, 의회 구성에 관한 합의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초광역 단위 특별자치단체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인 만큼 구성 절차와 사무 권한, 재정 등에 관해 더욱 강제적인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자치단체 간 협의에만 의존할 경우 자칫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메가시티 차원의 큰 구상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특별법 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장동석 부울경 메가시티 포럼 공동대표와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사회와 좌장을 맡는다. 여기에 정주철 부산대 교수,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발제를, 하경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초의수 신라대 교수,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정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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