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양산소방서는 2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맞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의용소방대 발전은 물론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한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김성곤 동면남성의용소방대장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이 지정되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양산시민을 위해 봉사와 사회공헌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제10대 양산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 이ㆍ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박정근 이임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김재윤 신임 회장에는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기대하며 임명장을 전달했다.

박정미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각종 재난 현장과 수많은 사회봉사를 솔선수범해 실천한 의용소방대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