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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경찰행정전공, 국과수 권정화 법의관 초청 특강..
교육

영산대 경찰행정전공, 국과수 권정화 법의관 초청 특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3/30 09:51 수정 2022.03.30 10:14
법의학, 검시, 법의부검 등 소개
특강 통해 진로탐색, 전문성 제고

영산대 경찰행정전공은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영산대/사진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경찰행정전공은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 권정화 법의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권 법의관이 근무하는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부는 부검과 검안, 법의영상 감정, 인체유래 증거물의 법의학적 감정 등을 담당한다.

권 법의관은 법의학, 검시, 법의부검 필요성 등 순서로 설명을 진행했다. 그는 법의학을 두고 “연구와 감정을 통해 법률상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하며 “사망과 범죄의 연관성을 판단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것을 검시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시는 사체 외부 소견만으로 사인을 판단하는 검안과 해부를 통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는 부검으로 나뉜다”며 “부검 목적은 사체 신원 파악, 사인 규명, 사망시각 추정 등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디어에 나타나는 이상적인 부검실은 현실과는 다른 점이 많다”며 “어려움이 많지만, 정확한 사인을 찾아내 유족에게 전하는 의미 있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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