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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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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산대 친환경연구소, 층간소음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4/07 10:54 수정 2022.04.07 15:15
국내 대학 부설로는 ‘유일’… 친환경 기술개발 기대

와이즈유 영산대 친환경연구소 로고와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마크.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24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바닥충격음 시험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했다. 이 분야 공인시험기관 가운데 대학 부설기관은 현재 영산대 친환경연구소가 유일하다.

공인시험기관 인정이란 국가표준기본법과 관련법에 따라 해당 기관의 조직, 인력, 시설 등을 종합평가해 기관 신뢰성과 기술 능력을 국가에서 공인하는 제도다.

친환경 녹색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2019년 12월 설립한 친환경연구소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자 이후 1년여간 철저히 준비했다.

품질 책임을 맡은 명세현 교수는 “박사급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원스톱(one-stop)’ 공인성적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건설사 등 관련 업계와 산학 공동연구 방식의 기술 지원, 컨설팅 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진원 교수는 “소음ㆍ진동뿐 아니라 친환경기술이 필요한 스마트시티 수송체, 수소에너지 등 융합기술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준비 끝에 친환경연구소는 KOLAS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현장시험 분야 5개 항목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친환경연구소 기술 책임을 맡은 김용희 교수는 “이번 인정에 따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에 신축하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주 영산대 친환경연구소장은 “KOLAS 인정을 통해 영산대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시험 인정 분야를 확대하고, 친환경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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