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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정수장 분말활성탄 접촉조. [양산시/사진 제공] |
양산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2020년 12월 분말활성탄 접촉조 설치공사에 들어갔으며. 1개월간 시운전을 통해 지난달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분말활성탄 접촉조 처리공법은 기존 고도정수처리 공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과불화화합물 등을 효과적으로 흡착ㆍ침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 원수에서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도 제거하는 초고도정수처리 공법이다.
양산시는 웅상정수장에 분말활성탄 접촉조 처리공정을 설치해 동부양산에 좀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서부양산은 2025년께 준공하는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낙동강 수계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난분해성인 과불화화합물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분말활성탄 접촉조 처리공정을 웅상정수장에 도입해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