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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문 활짝… “청년 취업 마중물 역할 톡톡”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4/15 10:13 수정 2022.04.18 09:00
영산대 운영대학 선정, 6년간 최대 45억 지원
대학생, 청년 대상 진로지도ㆍ취업 지원 등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14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영산대/사진 제공]

대학생과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양산에 문을 열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14일 양산캠퍼스 홍익2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영산대 이사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김일권 양산시장,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 양쌍봉 양산고용노동지청 양산고용센터장, 권경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과거 시행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연계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지역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ㆍ시행한다. 진로지도, 취업 지원 등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이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강화된 진로ㆍ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심리 등 통합상담 연계 지원 ▶지역 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ㆍ운영 ▶청년 고용 지원사업 협력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14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영산대/사진 제공]

영산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해마다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비 7억5천만원을 5년간, 성과 우수 때 추가 1년 연장해 최대 6년간 총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양산시가 예산을 지원했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영산대는 그간 쌓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단없이 청년 진로ㆍ취업서비스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 2월 양산시의회 동의를 거쳐 연간 사업비의 30%, 최대 6년간 총 5억9천700여만원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지원하는 것을 확정해 힘을 보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최근 청년 취업률 관련 이슈들이 지방소멸과 지역쇠퇴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청년 문제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청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와 취업 지원으로 청년 자립을 위해 양산시가 모든 역량과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과 청년에게 맞춤형 진로ㆍ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인프라와 우리 대학 취업 지원 노하우가 청년 고용과 지역사회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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