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인 ‘바이오코어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개발장비ㆍ시설, 전문가를 통한 교육ㆍ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관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6년 9개월간 국비 10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관련 창업 5년 이내 기업으로, 총 10개 입주기업을 선정해 양산부산대병원이 보유한 연구개발장비와 시설을 제공받는다. 또 세미나, 심포지움 등 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술개발부터 기술 사업화와 규제 대응까지 사업 전 주기에 걸쳐 바이오 전문가 멘토링과 자문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발맞춰 양산시 역시 양산부산대병원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향후 입주기업 연구개발 활동, 기술이전ㆍ투자유치 등 사업화 활동, 타 기업과 상호 기술교류ㆍ정보교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