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학교장ㆍ교육장 지역교육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양산지역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와 함께 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학교장ㆍ교육장 지역교육협의회’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5일 화제초등학교에서 초등 남부지구 학교장과 첫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물금읍, 원동면, 동면에 있는 초등학교 교장이 16명이 참석했다. 우선, 물금지역 과대ㆍ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주차 공간, 화장실 현대화, 운동장 안전펜스 설치 등 시설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공동통학구역과 광역통학구역 확대를 통해 과대ㆍ과밀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학교장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로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앞으로 유치원, 초등 3개 지구, 중ㆍ고ㆍ특수학교로 5개 지구를 나눠 순서대로 지역교육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영선 교육장은 “교육 최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교장 선생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더 좋은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