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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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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심경숙ㆍ페레즈 재클린,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출사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4/26 14:39 수정 2022.04.26 15:46
오는 30일 공개오디션 후 순위 투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페레즈 재클린과 심경숙 후보(왼쪽부터).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2명의 양산 여성이 이름을 올렸다.

심경숙 경남도당 여성위원장(54)과 페레즈 재클린 경남도당 다문화위원장(49)이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등록한 심경숙 위원장은 제5대와 6대 양산시의원을 지냈으며, 6대 후반기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남지역 사무처장, 간호정우회 경남권역지회장으로 있다.

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공공의료체계 구축 필요성을 전 국민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만큼, 전문직 의료인으로서 기초의회를 넘어 광역의회에서 도 단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페레즈 재클린 위원장 역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심사를 준비 중이다. 양산필리핀공동체 대표, 양산통번역활동가 대표, 경남도 다이음 이중언어 강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현재 경남도당 다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클린 위원장은 “많은 고민 끝에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시대적 요구와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버팀목인 더불어민주당 정체성 실현을 위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경남지역 비례대표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선출은 지난 21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25일 1차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오는 30일 공개오디션 후 경남도당 상무위원회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의원 52명 가운데 비례대표는 5명(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이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는 경남도의원이 6명 증원돼 모두 58명으로 늘면서 비례대표를 6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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