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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수연 작곡가ㆍ러브엔젤스 합창단, KBS 창작동요대회 ‘대..
문화

박수연 작곡가ㆍ러브엔젤스 합창단, KBS 창작동요대회 ‘대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4/29 11:06 수정 2022.04.29 14:02
올해 32회 맞은 대한민국 최고 동요대회
5월 5일 낮 12시 20분 KBS1 방영 예정

박수연 작곡가와 러브엔젤스 합창단이 2022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수연 작곡가/사진 제공]

박수연 양산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가 작곡하고, 러브엔젤스가 부른 ‘하쿠나마타타’가 2022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대상 영광을 안았다.

KBS 창작동요대회는 참신한 동요 발굴과 보급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동요 잔치다. 올해 32회를 맞은 대회에 걸맞게 전국에서 수백 편의 노랫말이 응모돼 126편이 1차 선정됐고, 노랫말에 곡을 붙여 예선을 치른 뒤 최종 12곡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 가운데 최형심 작사가 노랫말에, 박수연 양산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가 선율을 입히고,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단원으로 구성된 러브엔젤스가 노래한 ‘하쿠나마타타’가 본선 진출은 물론,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하쿠나마타타’는 ‘걱정 마, 잘 될 거야’라는 뜻의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영화 ‘라이온 킹’의 대사로 유명하다.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걱정이 있겠지만, 긍정 주문을 외우면 다 잘 될 거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특히, 마법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행복하게 느껴지는 중독성 강한 선율이 특징이다.

박수연 작곡가는 “KBS 창작동요대회에 11년 만에 본선 진출을 하게 돼 영광이었는데, 최고상인 대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가 만든 동요를 통해 아이들이 위로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KBS창작동요대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5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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