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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장호 양산시의원, 재선 도전… “기호 2-나로 선의 경쟁하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5/03 12:20 수정 2022.05.03 12:58
양산시의원 바 선거구(서창ㆍ소주) 출마 기자회견
“기호 연연하지 않고 현역으로 당당히 승리할 터”

이장호 양산시의원이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며 ‘기호 2-나’를 자청했다. [엄아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장호 양산시의원(38)이 기호 ‘2-나’를 자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6.1지방선거 양산시의원 바 선거구(서창ㆍ소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역동적인 도시 양산, 특히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웅상은 여러 가지 숙원사업이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통합청사 웅상 유치, 1028호선 지방도 개설 사업, 광역철도 사업 등을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에 웅상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선거가 불과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기초의원 예비후보 기호가 정해지지 않는 상황.

이에 이 예비후보는 “기호 배정 문제를 두고 당협과 예비후보들 간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가는 중”이라며 “하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에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모두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호에 연연하지 않고 현역 의원으로서 기호 ‘2-나’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은 양산시의원 바 선거구(서창ㆍ소주)에 이장호ㆍ성용근 예비후보 2명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태영ㆍ성낙평 예비후보 가운데 경선을 통해 1명만 공천할 방침이다. 때문에 2명의 시의원을 뽑는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 기호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 예비후보는 “조속한 기호 결정을 통해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리 국민의힘 모든 후보가 타 당 후보들보다 앞서 나가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협에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성용근 예비후보와 제가 동반 당선할 수 있도록 양산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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