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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공모 양산미술대전 포스터. [양산미술협회/자료 제공] |
액티브한 양산을 전국에 알리고, 유능하고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전국 규모 미술 공모전이 양산에서 펼쳐진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 공모 양산미술대전’이 두 달여간 출품작 접수를 진행, 오는 13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공모 부문은 서양화(판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공예, 조각(조소), 디자인, 서각, 서예(전각), 문인화 등 10개 부문으로, 만 18세 이상이라면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서예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은 사진 접수하고, 1차 심사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28일 2차 실물 작품 접수 후, 30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부문별 대상은 3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은 100만원, 부문별 우수상은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이 밖에 특별상, 기업메세나 특별상, 특선, 입선, 초대작가상 등 다양한 상을 마련했다. 시상식은 6월 3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또,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수상작품 전시회도 화려한 문을 연다.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관 전시실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 1부(15~19일)는 서예ㆍ문인화ㆍ민화ㆍ서각ㆍ조각(조소)ㆍ디자인ㆍ공예를, 2부(21~24일)와 3부(26~30일)는 서양화ㆍ수채화ㆍ한국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안성모 양산미술협회 지부장은 “전국적으로 유능하고 참신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작품을 전시ㆍ포상해 양산지역 미술 발전을 도모할 첫 전국 미술대전 준비에 회원 모두가 힘을 쏟고 있다”며 “무엇보다 천성산의 기운과 낙동강의 정기를 받아 빛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갖춘 양산을 전국에 알리고 위상을 새롭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