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는 사송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공사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양산소방서는 13일 동면 내송리 사송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공사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와 작업 관계자 자율 안전관리능력 배양으로 공사장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박정미 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면서 임시 소방시설 적정 여부와 화재 취약요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도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를 분석한 결과 213건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115건이 용접ㆍ용단 작업 중 발생하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등 작업공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선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한 공사장 행정지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