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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미 작가, 제자 동반 전시회… “행복한 감정을 그림에 ..
문화

신현미 작가, 제자 동반 전시회… “행복한 감정을 그림에 담습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5/20 11:28 수정 2022.05.20 11:58
‘삶을 마주하다’ 주제로 10점 작품
상북면 ‘카페 쉼’에서 7월 8일까지

신현미 작가(왼쪽)와 제자 유정아 씨(오른쪽)가 ‘삶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동반 전시회를 개최했다. [엄아현 기자]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것처럼, 저는 행복한 감정을 담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햇살이 아름다운 5월, 상북면 ‘카페 쉼’에서 봄처럼 포근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삶을 마주하다’는 주제로 신현미 작가와 그의 제자 유정아 씨가 함께한 동반 전시회다. 사실적인 구상부터 추상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10점의 작품으로, 7월 8일까지 카페 곳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현미 작가는 부산미술협회에서 활동 중인 20여년 경력의 작가다. 지인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된 상북면 ‘카페 쉼’의 전시 공간에 매료돼, 제자와 함께 특별한 전시회를 이곳 양산에서 열게 됐다고.

신 작가는 “편안하고 사람 향기 가득한 공간에서 전시회를 하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감성들을 기억하기 위한 작품인 만큼, 관람객도 편안하게 감상하며 작은 미소 한 모금 머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상북면 ‘카페 쉼’ 곳곳에 작품 10점이 전시돼 있다. [엄아현 기자]

신 작가의 작품 소재는 ‘삶’이다. 일상에서 느낀 감성을 고스란히 그림에 담다 보니, 주로 가족과 이웃 이야기가 많다. 이번 전시회도 사춘기 아들과 곧 20살이 되는 딸을 엄마의 시선에서 바라본 작품이 포함돼 있다.

그는 “‘고슴도치’라는 작품은 사춘기 아들을 소재로 한 것인데, 뾰족한 가시 탓에 잡으려고 하면 엄마 손만 아프지만, 그래도 개구쟁이 고슴도치가 제 눈에는 마냥 사랑스럽다”며 “딸을 소재로 한 ‘좋을 때다’라는 작품도 화사한 꽃이 핀 의자 위에 앉아 있는 순백의 새를 통해 20살의 아름다운 성장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 참여한 유정아 씨는 4년간 그림을 배워온 신 작가의 제자다. 오랜 시간 서예를 전공했지만, 물감의 매력에 빠져 뒤늦게 수채화 붓을 손에 쥐게 됐다.

유 씨는 “아직은 아마추어인 제가 작가님과 함께 전시하게 돼 설렘과 부담이 공존하는 게 사실”이라며 “지금은 풍경이나 정물을 주로 다루는 정도이지만, 미술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미 작가 동반 전시회 ‘삶을 마주하다’ 포스터. [신현미 작가/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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