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공모 양산미술대전’ 심사위원 위촉식과 작품 심사가 29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산시/사진 제공]

액티브한 양산을 전국에 알리고, 유능하고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전국 공모 양산미술대전’이 작품 심사를 완료하고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미술협회가 주관한 ‘양산미술대전’ 심사위원 위촉식과 작품 심사가 29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정곤 양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양산미술대전심사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위촉받은 심사위원들은 이 대회가 여느 대회보다도 공명하고 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미술대전은 서양화(판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공예, 조각(조소), 디자인, 서각, 서예(전각), 문인화 등 10개 부문으로, 총 822점의 작품을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했고, 입상작은 445점이다.

코로나19로 전국 공모전 출품 수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많은 작가가 작품을 출품해 초대 대회임에도 양산미술대전의 전국적인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는 평가다.

수상작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관 전시실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전시된다. 1부 전시(15~19일)에는 서예ㆍ문인화ㆍ민화ㆍ서각ㆍ조각(조소)ㆍ디자인ㆍ공예를 작품을, 2부(21~24일)와 3부(26~30일)는 서양화ㆍ수채화ㆍ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상작 시상식은 6월 30일 오후 2시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양산시는 “초대 대회임에도 양산미술대전에 참신하고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예술인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양산시 문화예술 위상을 드높이고, 일상에 지친 우리 시민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