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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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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회 전국 공모 양산미술대전… 445점 입상작 ‘한자리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6/16 10:04 수정 2022.06.16 10:15
15~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ㆍ비즈니스센터서
통합대상 작품 이인호 작가 ‘길상’ 등 전시

양산미술대전 통합대상 작품 ‘길상’(가운데)과 우수 작품(왼쪽과 오른쪽) 등 445점이 전시돼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액티브한 양산을 전국에 알리고, 유능하고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전국 공모 양산미술대전’이 작품 심사를 마치고 전시회를 시작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미술협회가 주관한 양산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과 비즈니스센터 제1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1부 전시(15~19일)에는 서예ㆍ문인화ㆍ민화ㆍ서각ㆍ조각(조소)ㆍ디자인ㆍ공예를 작품을, 2부(21~24일)와 3부(26~30일)는 서양화ㆍ수채화ㆍ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미술대전은 서양화(판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공예, 조각(조소), 디자인, 서각, 서예(전각), 문인화 등 10개 부문으로, 총 822점의 작품을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했고, 입상작은 445점이다.

코로나19로 전국 공모전 출품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많은 작가가 작품을 출품해 초대 대회임에도 양산미술대전의 전국적인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는 평가다.

통합대상은 수채화 부문에서 이인호 작가의 ‘길상’이 최종 선정됐다. 참신하고 훌륭한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 우위를 정하기 어려웠으나, 복주머니 등 행복과 운수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작품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입상작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안성모 양산미술협회 지회장은 “이번 전시에 참신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시민께서 많이 찾아오셔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용기와 힘도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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