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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기후위기 대응 위해 양산시의원 당선인ㆍ시민단체 ‘맞손’..
사회

기후위기 대응 위해 양산시의원 당선인ㆍ시민단체 ‘맞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7/04 09:57 수정 2022.07.04 10:24
양산지역 31개 시민단체 연대한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양산시의원 당선인 8명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간담회
‘기후위기 인식 공고히 하고, 필요 정책 발굴‘에 동의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제8대 양산시의원 당선인 8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사진 제공]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29일 양산YMCA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동의하는 제8대 양산시의원 당선인 8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5월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양산시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20대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 이에 동의하는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3명이 당선했고, 이후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도화에 동의하는 당선인 5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양산시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김혜림, 이묘배, 신재향, 강태영, 김석규 당선인과 국민의힘 정성훈, 최복춘, 성용근 당선인이다.

정중효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는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인 해결 과제로, 지구 평균온도를 1.5℃ 이내로 막기 위해 배출할 수 있는 탄소 예산이 겨우 7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지역에서부터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 상황으로, 이를 위해 양산시의회와 시민단체가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산시가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제8대 양산시의회 당선인 8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사진 제공]

이어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그동안 활동을 보고하고, 양산의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5자 발언과 기후위기 해답에 대한 10자 발언을 통해 시의원과 시민단체 활동가의 기후위기 인식을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광주, 대전, 당진, 인천, 대덕 등 타지역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통해 양산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가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사공혜선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시의원과 시민단체가 함께 구성하는 (가칭)기후위기대응연구회를 제안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 양산시민모임, 양산기후위기강사단,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 평화를잇는사람들, 양산YMCA, 양산아이쿱, 채식평화연대, 웅상노인인권연대,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 만들기 주민모임, 희망웅상, 양산여성회, 웅상이야기, 하제운과곰마실아이들, 양산노동복지센터, 양산노동민원상담소, 두드림, 러브양산맘카페, 함께하는 세상, 양산YWCA, 비컴프렌드, 뭐든학교, Y퍼실리테이터모임, 소소서원, 민주노총 양산지부, 밝은덕중학교, 양산사회적경제협의회, 양산장애인인권센터, 양산기후환경네트워크, (주)TR, 쓰줍인 등 3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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