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에 이재영 전 위원장이 다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 현장 실사와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쳤다. 이에 지난 11일 양산시갑지역위원회에 이재영 전 위원장을 결정ㆍ인준했다.

이 위원장은 2020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갑 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하고, 같은 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지역위원장 자리는 사실상 국회의원 출마자들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재영 위원장이 2024년 총선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을지역위원회는 현역인 김두관 국회의원에게 지역위원장을 맡겼다. 단독 공모로 일찌감치 임명받은 김 의원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기준 전 양산시의원을 사무국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