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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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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원 제10대 박인주 원장 취임… “문화예술 도시 양산 그린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7/15 10:48 수정 2022.07.15 11:20
제8ㆍ9대 박정수 원장 이임식도 함께 진행

제9ㆍ10대 양산문화원장 이ㆍ취임식이 열렸다. [엄아현 기자]

양산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 선출된 박인주 원장이 ‘문화예술 도시, 양산’을 슬로건으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양산문화원은 14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9ㆍ10대 원장 이ㆍ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 박인주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8ㆍ9대 원장을 연임한 박정수 원장 노고를 치하했다.

박정수 이임 회장은 “양산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자산을 지켜내고 승화시키고 알리는 일에 앞장서 온 지난 8년간 세월을 되돌아보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을 일이 없다”며 “앞서 선배들이 만들어 준 좋은 터전 위에 문화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제10대 양산문화원장으로 취임한 박인주 원장. [엄아현 기자]

이어 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절과 문화유적의 고장을 널리 홍보하고 문화 정체성을 지키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발굴과 보존, 전승하는 사업이 우리 문화원의 책무”라며 “양산문화원이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체가 돼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문화 발전에 혼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학춤 문화재 지정, 박제상 역사공원 재정비 등 문화사업 구상으로 문화 발상의 대전환 ▶문화원 선거문화 개혁으로 문호 개방 ▶문화학교 운영 확대 개편 ▶향토사료 활동 지원 확대 ▶문화예술단체협의체 구성 ▶소통과 화합의 회원 중심 문화공동체 등 6대 실천 과제를 공개했다.

한편, 박 신임 원장은 양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북면장과 상북면장 등 공직생활 34년과 2006년 제4대 양산시의원을 지냈으며, 소토초 동창회장, 양산시행정동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12년간 양산문화원 이사이자, 지난 8년간 양산문화원 부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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