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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YWCA, 시민ㆍ현장활동가 주도 ‘양산 여성 거버넌스’..
사회

양산YWCA, 시민ㆍ현장활동가 주도 ‘양산 여성 거버넌스’ 만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7/15 13:06 수정 2022.07.15 15:01
양산YWCA, 여성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

양산YWCA가 ‘양산 여성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산YWCA/사진 제공]

양산지역 양성평등문화와 정책을 위해 앞장서는 양산 여성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양산YWCA는 14일 양산 여성 거버넌스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산 여성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를 진행했다. ‘풀뿌리 여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젠더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현안과 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측면에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은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시지부장, 사공혜선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옥심 양산시여성의용소방대장, 류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정지운 가원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 원지혜 (사)희망웅상 센터장, 노춘화 사회적기업 (주)행복한나눔 대표, 박경하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장미라 시민대표 등 돌봄, 안전, 환경, 일자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 15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대부분 거버넌스가 행정 주도형 자문기구에 그쳤고, 시민과 현장활동가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진정한 거버넌스’ 구현이 어려웠다. 이에 여성단체 네트워킹 회원, 다양한 분야 현장활동가, 컨설턴트, 시민 등이 협력하는 지역민 주도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양산YWCA는 “양산 여성 거버넌스는 올해 민간협의체로 출발, 향후 시민과 행정의 협업에서 실질적인 거버넌스를 수행하는 민관협의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고민ㆍ기획ㆍ실행하는 주체로, 역할 수행에 대한 협력 지원과 지역의 숨은 여성활동가 그룹을 발굴해 연대관계망을 형성해 나가는 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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