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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안겨준 ‘레슬링’ 매력에 빠지..
체육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안겨준 ‘레슬링’ 매력에 빠지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8/11 17:30 수정 2022.08.11 17:38
2022 여름방학 청소년 레슬링 교실 ‘성료’
금메달리스트와 만남, 원어민 교실 등 인기
럭비, 농구, 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도

2022 여름방학 레슬링 교실이 8일부터 나흘간 양산중앙중에서 열렸다. [양산중앙중/사진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레슬링의 매력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방학 체육교실이 열렸다.

‘2022 여름방학 레슬링 교실’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양산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지역 초ㆍ중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레슬링 교실은 양산시레슬링협회와 양산중앙중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양산시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레슬링 교실은 올림픽 창시 종목인 레슬링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들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레슬링 기초 익히기는 물론 레크리에이션과 럭비, 농구, 줄넘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레슬링’ 수업을 통해 레슬링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선수와 만남을 통해 미래 메달리스트는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일수 양산중앙중 레슬링부 감독은 “레슬링은 양정모 선수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종목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열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레슬링의 매력을 알리고, 소질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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