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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천 계곡에 설치된 자동우량 경보시스템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
최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양산시는 지역 내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ㆍ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난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계곡 등을 대상으로 옹벽ㆍ배수로 관리상태, 자동우량 경보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등 각종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상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양산시는 공무원ㆍ관계기관ㆍ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ㆍ관 합동점검팀을 구성했으며, 관내 점검대상 시설 119곳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곤 부시장은 “최근 기상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 재난ㆍ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해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