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앞으로 다가온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회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리자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기획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동연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최종보고회는 개회식 시연회, 협의사항 논의,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개회식에 많은 선수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안전과 위생, 방역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도민체전이 진행되는 주요경기장인 종합운동장 외 2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도민체전 참여 선수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 노후된 25개 시설에 대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시설 개ㆍ보수를 완료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무원을 비롯한 양산시민이 도민체전 참여자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남은기간 동안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340만 경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년 만에 양산에서 열리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피어라 양산의 꿈! 펼쳐라 경남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경남도 18개 시ㆍ군 선수단과 임원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