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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삽량문화축전 3년 만에 개최… 9월 30일부터 이틀간..
문화

양산삽량문화축전 3년 만에 개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8/19 09:51 수정 2022.09.14 10:02
‘양산, 다시 삽량에서 통(通)하다’ 주제
양산천 둔치ㆍ양산종합운동장 일원서

2019 삽량문화축전 개막식. [양산시민신문/자료 사진]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이 2019년 개최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양산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18일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개최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삽량문화축전은 ‘양산, 다시 삽량에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삽량문화축전은 3일간 개최돼 왔던만큼 올해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 2일로 기간이 단축됐다. 하지만 축제 본연의 목적은 잃지 않고 오감만족을 책임져줄 더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ㆍ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해 이틀간 양산이 축제의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무려 500여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양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화려한 LED조명으로 장식하는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화려한 불꽃쇼도 양일간 같이 진행된다.

또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개폐막쇼는 세대별 선호하는 가수들을 골고루 캐스팅해 눈과 귀과 동시에 즐거운 행사를 준비중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초대가수는 이찬원, 모모랜드, 김용임, 진성, 정동하, 나비, 박군 등이다. 더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과 멀티 퍼포먼스 쇼를 개막식 뿐만 아니라 폐막식에서도 맘껏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 회의. [양산시/사진 제공]


삽량문화축전사무처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았던 시민들의 야외활동 욕구와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세대공감 컨텐츠로 트랜드를 앞서가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흥취를 더하고 주민화합의 장이 되기 위해 13개 읍면동 시민 참여로 진행되는 삼장수 씨름대회와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기대된다.

또 특설무대 주변으로 씨네마천국이라는 테마로 야외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친구, 연인, 가족들이 즐겁게 피크닉하는 기분으로 심야의 영화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 있는 실력있는 예술인들을 비롯해 각종 전국 대회에서 수상한 양산출신 청소년들의 축하 무대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시민들이 더욱 관심 깊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푸드 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 아이사랑 육아대축제도 행사장 내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포토존, 라이브드로잉쇼 그래피티존 등의 포토스팟이 젊은 연령층의 관광객을 유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자, 맛집, 푸트트럭, 체험·전시부스 참여단체 등도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문화축전 사무처 또는 양산문화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동연 위원장은 “우리 양산시민들이 다시 삽량의 큰마당에서 그동안 잠재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추진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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