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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동, 시민 위한 도심 속 자투리 땅 활용해 한평정원 3..
행정

덕계동, 시민 위한 도심 속 자투리 땅 활용해 한평정원 3곳 마련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8/23 11:55 수정 2022.08.23 11:55
도민체전 맞이 녹지공간 재생 위해 화단 조성

덕계상실시장 입구 쪽 택시승강장 인근에 조성한 덕계동 한평공원. [덕계동/사진 제공]

 

덕계동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자 도심 속 한평정원을 덕계동 관내 3곳에 조성했다.

‘한평정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자투리 땅을 활용해 주민 쉼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덕계동에서는 동행정복지센터 옆, 덕계지하차도 위 택시승강장 앞, 동일2차아파트 후문 산책로에 한평정원을 조성했다.

덕계지하차도 위 택시승강장 앞에 조성된 한평정원에는 덕계동을 상징하는 ‘덕계’라는 두 글자를 계절꽃을 활용해 선명하게 새겨 넣어, 지역민들에게 한층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평정원이 조성된 3곳의 경우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던 곳이었지만, 특색이 없이 조성돼 있고 잡초가 자라는 등 관리가 잘 안돼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 한평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돼 주민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덕계동 한평정원 조성사업에는 덕계동 주민자치회가 많은 힘을 보탰다. 한평정원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과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가을꽃을 심는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고 앞으로도 잡초 제거와 계절꽃 식재 등 한평정원 관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창현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덕계동의 환경미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주민자치회원과 덕계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 및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 동 한평정원이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덕계동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한평정원에 대해 주민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덕계동 관내 버려진 녹지공간에 특색있는 한평정원을 추가 조성하여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덕계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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