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다중이용시설 화학테러와 화재진압 대응 종합훈련 참여 모습. [양산소방서/사진 제공]

 

양산소방서는 23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화학테러ㆍ화재진압 대응 종합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산시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긴급상황 발생 때 인명ㆍ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능력 향상과 관계기관 공조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등 21개 기관과 단체에서 인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양산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5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15명, 장비 12대를 동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에 의한 응급구조와 종합복구 훈련 ▶화학테러물 처리와 화학오염 요구조자 제독 작업 ▶건물 화재진압, 요구조자 구조, 환자 응급처치와 이송 등이다.

박승제 서장은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때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