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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양산 발전이 바로 경남 발전..
정치

양산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양산 발전이 바로 경남 발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9/01 11:16 수정 2022.09.01 11:32
경남 18개 시ㆍ군 순방 ‘양산시민과 대화’
양산시, 핵심사업 설명 후 도비 지원 요청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양산을 찾아 ‘시민과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양산 발전이 바로 경남 발전’이라며 양산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지난 31일 도민 현장 소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양산을 찾았다. 경남 18개 시ㆍ군 순방 일환으로, 양산시 핵심사업에 대한 경남도 차원 지원을 약속하고 양산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양산은 산업ㆍ교통ㆍ물류ㆍ역사문화ㆍ의료 중심지이자, 경남 미래의 희망이고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기에 도지사가 결코 소홀할 수 없는 곳”이라며 “오늘 양산 현안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공식 석상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모두의 공감 속에서 해결 방법을 찾는다면 좀 더 쉽고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동연 시장은 박 지사에게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부울경 국립수목원 조성, 웅상~상북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등 제9대 양산시정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내년에 도비 확보가 필요한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어진 양산시민과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회야강 덕계천 친수공간 조성 ▶숙박, 컨벤션센터 등 관광인프라 구축 ▶사송나들목(IC) 신설 ▶물금ICD 주거복합단지 개발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조기 착공 ▶부울경특별연합 청사 유치 ▶청년ㆍ노인일자리 확대 ▶시립화장장 건립 ▶도시철도 양산선 조기 개통 ▶웅상지역 밀양댐 원수 공급 등을 건의했다.

이날 박 시사는 함께 자리한 경남도 담당자와 함께 모든 건의사항에 일일이 답변하며, 적극적인 협력과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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