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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묘배 양산시의원 ‘황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제안..
정치

이묘배 양산시의원 ‘황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제안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9/02 10:54 수정 2022.09.02 14:36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이묘배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황산공원에 반려동물 전용 공간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묘배 양산시의원(민주, 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이 1일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산시민과 반려동물의 조화와 공존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과거 양산시가 유기동물 안락사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른 바가 있음에도, 아직 양산시는 시민의 동물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제대로 좇지 못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산공원에 설치된 반려인 쉼터를 언급하며 “공원 한복판에 울타리로 대충 구역을 나눴을 뿐 반려인 쉼터에는 벤치만 있고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은 전무하다”며 “공원 지도에 표시조차 돼 있지 않고 장시간 관리되지 않아 도무지 휴식공간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반려인 쉼터를 제대로 가꿔 ‘반려동몰 놀이터’로 탈바꿈시키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최근 나동연 시장이 황산공원 캠핑장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 늘어나게 될 캠핑장 한편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면이 만들어진다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시민과 마음 편히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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