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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향 양산시의원 ‘문화정책 마련, 예산 증액, 적극 집행..
정치

신재향 양산시의원 ‘문화정책 마련, 예산 증액, 적극 집행’ 주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9/02 11:01 수정 2022.09.02 15:41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신재향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신재향 양산시의원(민주, 중앙ㆍ삼성)이 양산의 문화ㆍ예술ㆍ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책 마련과 예산 증액, 적극 집행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1일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산 문화ㆍ예술ㆍ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신 의원은 “양산시 총예산 1조6천여억원 가운데 문화 관련 예산 비중이 3.69%로 경남 18개 시ㆍ군 가운데 17위”라며 “양산시 문화에 대한 수준과 정책 부재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더욱이 문화 예산은 감소하는 데 반해 문화재 분야 예산은 증액하는 현상에 대해 “양산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국가사적 6곳을 보유한 것을 고려한다면 그럴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뜩이나 적은 예산을 과거 문화에만 편중하는 것이 아닌지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 ‘예산 증액’, ‘적극 집행’ 등 3가지를 당부했다.

신 의원은 “제대로 된 정책 없이 기존 예산만 분배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이 되도록 자발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기에, 우선 문화정책의 틀을 갖춰야 한다”며 “정책 뒷받침을 위해 예산을 증액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쓸 수 있도록 집행부의 더욱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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