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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춘 양산시의원 “자원봉사 활성화 위해 마일리지 제도 변화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9/13 11:19 수정 2022.09.13 13:09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최복춘 양산시의원.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실적 마일리지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복춘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동면ㆍ양주)은 8일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원봉사 마일리지 실생활 적용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자원봉사자 전년도 활동 실적에 따라 적립하는 마일리지로, 공공시설물 또는 민간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자원봉사자 사기를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최 의원은 “양산시도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를 통해 마일리지 제도를 규정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인구절벽 문제가 자원봉사 인원 절벽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이에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양산시민 1인이 1년에 1번 이상 봉사하는 ‘111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단체 노력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지원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산시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 운용 방식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개편할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타지역 사례를 살펴보면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차감ㆍ적용하는 방법으로 예비 자원봉사자를 들어오기 쉽게 유도하고 기존 자원봉사자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가 혜택을 바라고 봉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혜택을 주는 것이라면 자원봉사자 욕구와 실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도를 개편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비용 발생 때 마일리지 차감ㆍ적용 ▶가족들 자원봉사를 위해 가족이 혜택을 누리를 방안 모색 ▶각종 시설관리공단 시설물 이용 때 자원봉사자 인정 시 일정 부분 할애와 마일리지 차감 ▶자원봉사자의 긴급 시 이용 가능한 출동이나 응급 간병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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