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치활동 ‘우주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이 중ㆍ고교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인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우주여행은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여기는 양산행복마을’의 줄임말로, 매주 토요일마다 양산행복마을학교에서 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을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9~11월 총 11주에 걸쳐 진행한다. 밴드와 댄스, 자립카페, 자립여행, 체인지메이커 5개 분야에 청소년 80여명이 지원했다. 11월께 양산청소년 나눔마당을 열어 공연, 전시, 체험 형태로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지역민과 나눌 계획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앞서 우주여행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주여행을 한마디로 ‘만남과 자기 성장’로 표현했다”며 “소속과 나이가 다양한 청소년들이 함께 팀을 이뤄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자립심을 기르고 공동의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는 후기를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