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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가운데)가 양산노인회에 4년간 노인복지기금 4천만원 기탁을 약속했다. [엄아현 기자] |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가 양산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서 대표는 지난 26일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이하 양산노인회)를 방문해 노인복지기금의 일환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더욱이 올해 4월 취임한 서춘계 지회장의 재임기간 동안 해마다 1천만원 기탁을 약속, 4년 동안 모두 4천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에 양산노인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의 날’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며, 보다 많은 지역 내 어르신을 한자리에 모시기 위한 행사 지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인복지 서비스 증진과 노인복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춘계 지회장은 “지역 내 5만5천명의 노인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신 지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과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살아오신 어르신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에 대한 표현”이라며 “다양한 노인복지 증진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