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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성용근 양산시의원, 웅상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건의..
정치

성용근 양산시의원, 웅상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건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9/29 10:47 수정 2022.09.29 11:27
“서부양산에 비해 턱없이 부족” 지적

성용근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성용근 양산시의원(국민의힘, 서창ㆍ소주)이 웅상지역 내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28일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웅상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 파크골프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집행부에 부지 확보와 운영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성 의원은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규모 면에서도 기본 90만㎡인 일반골프장에 비해 약 100배 작은 면적으로도 조성 가능해 접근성이 좋은 스포츠 중 하나”라며 “때문에 전국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요가 늘어났지만,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산시 역시 기존 서부양산에 조성한 파크골프장 외 황산공원에 36홀의 파크골프장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문제는 웅상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성 의원은 “웅상에 조성한 공공 파크골프장은 최소 규모인 9홀을 보유한 웅상파크골프장과 삼신교통 부지 파크골프장 2곳뿐”이라며 “황산공원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되면 서부양산은 144홀을 보유하게 되는 반면, 웅상은 18홀에 그쳐 시설이 수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부양산과 달리 웅상은 각각 특정 파크골프클럽이 유지ㆍ보수ㆍ관리권을 가지고 있어 클럽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시민은 이용에 제약을 받는 실정이다.

이에 성 의원은 “수요 공급 불균형이 심각한 웅상지역에 우선해 공공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며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추후 운영 방법 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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