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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외발자전거 공연팀, 전국대회 첫 출전해 메달 휩쓸어..
체육

양산 외발자전거 공연팀, 전국대회 첫 출전해 메달 휩쓸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0/27 11:36 수정 2022.10.27 14:26
전국 외발자전거 종합선수권대회 출전
금 7, 은 8, 동 2개 등 17개 메달 획득

양산행복마을학교 외발자전거 공연팀이 전국 외발자전거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휩쓸었다. [양산행복마을학교/사진 제공]

양산행복마을학교 외발자전거 공연팀 ‘유니타임’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외발자전거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휩쓸었다.

(사)한국외발자전거협회는 3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5회 전국 외발자전거 종합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07년부터 15년간 이어왔으며, 평소 갈고닦은 선수들 실력을 선보이고 선수들 간 소통하는 장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유니타임 학생들은 100m 달리기, 50m 슬라럼, 30m 한발 타기, 30m 휠워킹, 트라이얼 달리기, 농구, 물컵, 오자미 던지기 종목에 참여해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더를 맡은 고건호(물금중1) 학생은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다양한 경기도 참여해보고 서커스 바이크와 얼티밋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실제 눈으로 보게 돼 너무 신기했다”며 “공연반에 들어오기 전에는 외발자전거를 잘 타지 못했는데 공연팀을 통해 자전거를 더욱 능숙하게 타게 됐고 경기에서 상도 받게 돼서 보람찼다”고 말했다.

김종훈 양산외발자전거협회장은 “다음 대회는 꼭 양산에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외발자전거 일인자로 손꼽히는 김 회장은 세계대회 입상 경력뿐 아니라 SBS 스타킹, 생활의 달인, 세상에 이런 일이, TV 특종 놀라운 세상, 아침마당, 6시 내 고향 등 각종 방송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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