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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
양산시의회는 1일 시의원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정은주 강사는 교육에 나서 행위자가 아닌 피해자 관점에서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을 이해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내 사건 발생 이후 조처와 처리 절차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최근 발생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종희 의장은 “4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