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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지원청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는…”..
교육

양산교육지원청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1/03 13:49 수정 2022.11.03 13:56
2022 양산거점학부모지원센터, 디딤돌 아카데미

‘마음과 관계를 이어주는 학부모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양산거점학부모지원센터 디딤돌 아카데미가 열렸다.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이 2일 ‘마음과 관계를 이어주는 학부모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2022 양산거점학부모지원센터 디딤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디딤돌 아카데미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교육, 부모 역할, 교육정책 등을 주제로 펼치는 소규모 교육강연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강연은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겪은 등교 불가, 가정 거주, 원격수업 등 영향으로 많은 아이가 ‘코로나 스크린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실제 통계 자료와 연구보고서에서 코로나 시기 외로움과 소속감 결핍, 사회적 고립 결과로 아동ㆍ청소년 학교폭력이 증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는 다시 올 수 있는 팬데믹 시대에 사는 우리는 코로나 이후 어떻게 회복하고 성장할 것인지, 연결과 관계(외로움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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