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는 특전사 출신 방송인 최영재 씨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영산대/사진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해양레저관광학과와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는 8일 특전사 출신 방송인 최영재 씨를 초청해 진로 탐색 특강을 진행했다.

채널A 방송 ‘강철부대’ 등으로 잘 알려진 최 씨는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경호와 제11공수특전여단, 제707특수임무대대 등 다양한 특수작전을 수행한 베테랑이다.

최 씨는 이날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전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최 씨는 특수전 장교과정, 동명부대(레바논 평화유지단)와 아크부대(아랍에미리트 군사훈련협력단) 파병 특수작전, 문재인 전 대통령 근접 경호 등 활동을 소개했다.

최 씨는 “대중에 얼굴이 알려지며 경호원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방송 출연이라는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며 “낯선 기회였지만,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하는 자세로 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