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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베데스다복음병원, 북한이탈주민에 여성 위생용품 후원..
기부·기탁

베데스다복음병원, 북한이탈주민에 여성 위생용품 후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1/14 10:54 수정 2022.11.14 11:28

정연철 베데스다복음병원 이사장(오른쪽)이 정진섭 미래희망나눔 이사장(왼쪽)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베데스다복음병원/사진 제공]

베데스다복음병원은 9일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성 위생용품 3천400여팩을 (사)미래희망나눔에 전달했다.

해마다 줄기세포 생명재단과 협력해 양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여성 위생용품을 후원하는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인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했다. 이에 양산 거주 북한이탈주민 20여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정연철 베데스다복음병원 이사장은 “우리를 대신해 희망을 찾아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는 이들을 섬기는 (사)미래희망나눔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달하는 물품이 북한이탈주민에게 격려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섭 (사)미래희망나눔 이사장은 “베데스다복음병원에서 북한이탈주민에 관심을 둬줘 감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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