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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경남도당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규탄” 도민의견서..
정치

민주당 경남도당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규탄” 도민의견서 제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1/28 15:09 수정 2022.11.28 15:24
규탄 기자회견, 1인 시위, 도민공청회 등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추진에 총력 대응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추진하는 경남도정 규탄 기자회견. [민주당 경남도당/사진 제공]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가 현실화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폐지를 반대하는 도민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 특별위원회는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행정예고 마감 시한인 18일 오전 10시 30분에 경남도청 앞에서 폐지 반대 도민의견서를 제출하고, 박완수 경남도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는 이흥석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과 이재영 양산시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16개 지역위원장과 도ㆍ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두관 추진특위 공동위원장은 도민의견서에서 “박완수 도정의 특별연합 해체는 비정상적이고 일방적인 폭거”라며 “부울경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상호 합의 하에 특별연합을 추진했기에, 특별연합을 해체하는 박완수 도정의 잘못된 결정은 경남을 퇴보시키고 부울경의 정치적 위상 약화와 경제적 퇴보를 야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탄 결의와 함께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기를 반대하는 도민의견서를 경남도에 제출하고,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기 시도에 대한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추진특위는 29일부터 지역위원회별 부울경 특별연합 정상 추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김두관ㆍ이상헌ㆍ박재호ㆍ김정호ㆍ민홍철ㆍ최인호ㆍ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 7명이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12월 1일에는 전직 경남도의원들이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회에 도민공청회를 요청하고, 8일에는 추진특위 차원의 부울경 특별연합 정상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와 별도 도민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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