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박물관대학 수료식. [양산시립박물관/사진 제공]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1일 박물관대학ㆍ연구반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수강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기초ㆍ연구 2개반 포함 전체 28강좌를 진행했으며, 교육생 70여명 중 수료 조건을 충족하는 4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20명 정도 추가 모집하여 수강인원을 확대했으며, ‘한국의 세계유산’과 ‘고고학 몰아보기’라는 주제로 해당분야 최고 강사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집중조명했다.

심화과정인 연구반은 이보다 앞선 지난주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서양미술사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중세~르네상스시기의 회화, 조각 등 수많은 걸작들을 탐미해 코로나로 답답하고 지친 일상을 세계 일주로 환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수료생 노현애 씨는 “올해도 박물관대학의 명강 덕분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강의를 기반으로 보다 넓은 지역의 역사탐방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